매표소에서 걷기 시작한지 20분 만에 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양들을 본 느낌? 양들이란 아주 깨끗한 하얀색을 띄고 있는 동물일 줄 알았는데 ... 이건 .. 대걸레 같습니다..
멀까요? 이 상큼한 느낌... 마치 지금까지 .. 제가 본 TV와 다른 여러 매체들에게 속은 느낌이랄까요? 딱... 엄마가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병원가서 주사를 맞히는 느낌? (노홍철씨의 경험담) 딱 그 느낌입니다. 제 머리 속을 완전히 헤집고 나가버리는 느낌;;ㅎㅎ

사진에 양들이 보이시죠? 한 10분간 관찰한 결과.. 먹고 또 먹고 또 먹는게 양들의 일과 입니다. 그리고 누워 있는 것들은 아무리 .. 건드려 보아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쿠셔닝도 잘된 옷도 입고 있고 말이죠^^ 양들도 재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보이는 양들은 전부 새끼와 어미양들입니다. 그런데 제 눈엔 어린 양들은 안 보이더라구요;;ㅎ

지금은 막아 뒀는데 아마도 이것은 사람들이 조금 더 가까이서 양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 목재로 만들어서 더욱 더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같습니다. 자연을 헤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건축 방법으로 생각하니까요^^

양떼목장은 구역을 정해서 한 구역에 양들을 나뒀다가 다시 다른 구역으로 옮기고 하면서 양들을 관리하는거 같았습니다. 관리하는데 그렇게 특별히 어려운 점도 없을꺼 같습니다. 양의 오른쪽 귀를 보시면 그 양의 고유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래도 양들의 숫자는 확인되어야 하니까요^^

한 마리가 다가와서 고개를 내밀면서 훗하고 웃습니다;; 초점이 빗나가긴 했지만 저 표정 너무 쉬크해서 화가 날 정돕니다 -_-;;; 양에게 .. 욱했던 걸까요 ㅠ_ㅠ..

대걸레 양 입니다 -ㅅ-;; 표현이 조금 이상한가;;ㅎㅎ 어쨋든 꾸질꾸질해요;;
한 번쯤은 씻겨줄만 한데... 워낙 양들의 수가 많고 씻어봐야 하루면 다시 저렇게 될테니
엄두를 못 내는 것도 당연합니다.


울타리는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들의 보호도 있겠지만 관광객의 보호를 위해서 저렇게 만들어 놓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철보다는 울타리하면 나무니까요^^

대관령 위에서 내려다 본 경치를 찍으려고 했는데.. 운무가 전체를 가려버려 10m 앞도 보이질 않네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양 한 마리는 고개를 내밀고 씨익하고 웃더니 이 양은 수줍은 듯 눈을 감고 있네요^^

제가 본 양만 한 100마리는 족히 넘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자거나? 소화시키는 거겠죠?아니면 저렇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제 생각에는 제가 간 날은 습기가 많아서 양들의 털에 붙어서 몸이 무거워 져서 저렇게 누워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추측입니다.ㅎ

길을 가는 중간 중간에 저렇게 의자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한 번씩 쉬었다 가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길을 가다가 이슬이 너무 예쁘게 맺혀 있어서 찍어 봤습니다. 이게 빗물도 아니고 수증기로만 안개로만 만들어 진 것입니다.^^ 이슬이죠ㅎㅎ




이런 낙서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다 같이 가는 곳에 자신들의 이름을 남기다뇨.. 창피합니다. 유럽의 어느 곳을 가서 보면 다 한글이 거나 한국과 관련된 건들이 세겨져 있다죠.. 조금 선진국 처럼 저런 낙서는 이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언제든 가도 사람들로 북적일꺼 같습니다. 서울에서 마지막 휴가를 오신분들 그리고 저희처럼 그냥 나들이 오신 분들이 많을꺼 같습니다.








숫 양에게 모이를 (건초를) 주는 곳입니다. 한 아이가 건초를 주려는데 겁이 많아서 계속 줬다가 뺏다가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양을 놀리는 아주 악동인 아이로 보일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양치기개 한테 .. 개 무시 당했습니다 -_-;; 일어나라고 말하니까 눈만뜨고 감더니 같이간 동생이 야 일어나 하니까 벌떡 일어나는 ... 정말 ㅠ_ㅠ . 아 .. 개무시
슬프네요^^
양떼목장만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는 시간에 비해서 볼 것이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3~4 곳은 같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대관령 박물관이 있는데 그 곳에 가서 구경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강원도민이라고 하면 500원에 해줍니다. 물론 말을 잘하면 해주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