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녕 우포늪

By 익명 - 오후 7:42

우포늪에 대한 정보를 처음에는 아는 지인(형)한테 들었습니다. 창녕에 가면 그런 곳이 있는데 너무 좋더라 한 번 가봐라 라는 말을 들은지 2년이 지났습니다. 여름에 날씨는 좋은데 그리고 과외가 끝나서 할 것도 없이 있는 것보다는 어디라도 가자. 여름에 아무것도 못했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포늪에 대한 정보는 http://www.upo.or.kr/main/ <창녕 군청 우포늪>에서 얻었습니다. 교통편을 먼저 보았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했지만 김해 클레이아크 박물관을 갈 때 한 시간을 넘는 시간을 기다린 것을 생각하면서 그냥 자가용을 사용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우포늪"으로 검색을 합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부산 기준으로 아 부산 해운대 기준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1시간 40분 여를 달려서 도착한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여기서 가깝겠지 하시는 분들 특히 택시를 타고 계시는 분들 그냥 타고계세요^^ 여기서 차로 10분 정도를 더 들어가야 합니다. 주변에 볼 것은 딱히 없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말매미? 인가 보기에도 크게 보이죠? 사진의 정중앙에 있습니다. 매미가 보입니다. 사실 도시의 매미는 참매미가 많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거의 참매미의 1.5배에서 2배 정도로 크게 보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 인지 나무의 잎들은 축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위에 보이는 1인승 자전거는 2시간에 3천원 아래의 2인승 자전거는 4천원.. 그래서 누나와 전 -_-;; 당연히 싼 걸로 빌립니다. 하는 말은 학생이 돈이 어딨어 -_-;;; ... 휴 힘들겠다.. 오늘도 라는 생각을 가지고 빌려 나옵니다.

가족끼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꼬마는 뒤에서 부터 엄마에게 자전거를 타고 가자고 조릅니다. 하지만 엄마는 힘들다는 이유로 아까부터 저렇게 끌고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날 온도로 35도 정도 됫으니까;; 저럴만도 했죠?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위에서 보이는 금 색 빛의 것이 바로 벼입니다..!!! 황금빛 들녘! 보셨나요???ㅎ

사실은 저게 다 습지입니다. 우포늪입니다. 어떤 식물들로 채워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많은 식물들이 저렇게 빛 깔을 비추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도 물을 머금고 있는 습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벌써 우포늪 대제방 길에는 코스모스가 피었더라구요^^ 위 사진의 코스모스는 자주 본 색인데 아래의 코스모스는 진한 자주색으로 처음본 색상 이라서 찍었습니다. 그록 뒤로 보이는 배경이 바로 쌀이나는 논인데,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합니다. 한 번쯤 이 곳 쌀도 먹고 싶습니다. 친환경 농사.. 노 전 대통령이 주장하던 것을 이 곳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산이 많은 한국땅에서 저렇게 넓은 평지가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운 일이였습니다.^^ 산과 산 사이에 있는 것이... 아 분지라고 하죠!! 전. 자연계열을 나왔기에

한국 지리는 고등학교 1학년때 배운 것이 전부라서 한 번 회상해보았습니다.ㅎㅎ 한 번 가면 정말 넓은 것에 놀라실 껍니다.

이 두 분은 부부이신데 저 멀리서는 손을 잡고 오시더니 가까이 오시더니 손을 잠깐 놓고 다시 잡고 가십니다. 아마도 아내되시는 분이 사진을 찍어서 그런 듯합니다. 저런 모습 너무 부러웠습니다.^^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기도 하구요 ㅎㅎ 나중에 나도 저래야지 하는 생각부터 들더군요.ㅎ (사실 처음 저 부부를 보게된 이유가. 남편 분이 김삿갓 모자를 쓰시고 계셔서 가지고 싶어서 보다가 ;;; 사진까지 찍게 되었네요 ㅎㅎ ;)

우포늪 전망대가 있습니다. 너무 특이한 형태로 생겼는데;; 그걸 찍질 못했네요. 인터넷을 검색해보아도 좋은 구도가 없어서 그냥 패쓰할께요^^;; 저 건물이 엄청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한 번 가시면 꼭 보세요..ㅎ 전 전망대를 올라가고 싶었으나.. 전망대에 거대 벌집이 발견되어서 입산통제를 시켰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위 사진 같은 것만 찍었네요. 자전거에 바구니가 있으나.. 가방이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ㅎㅎ

황금 들녘 같은 습지입니다.

전망대 앞에 작게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니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물이 고여있고 많은 개구리 밥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좋은 곳이죠?

 

나머지 사진과 몇 몇의 수집한 자료는 2편에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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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

  1. 과연 늪이라 하면 발만 디디면 쑥쑥 빠지는 그런 곳인줄 알았는데 그런 곳이 아니군요^^;;

    역시 선입견의 힘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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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호등 - 2009/08/23 20:56
    아; ㅎㅎ 습지 안쪽은 신호등님 말씀 대로 그렇게 발이 빠지는 곳일 껍니다. 지금은 물을 생각보단 많이 머금고 있더군요 습지라는게 정말 신비한 곳인 걸 알게되었구요 ㅎㅎ



    선입견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지요. 벗어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100프로 옳은 일도 없다는 것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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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습지는.. 모기가.. 많아서.. 근질 근질~ 모기가 싫어요. 너무 많이 물려버려서 말이에요. ㅠ.ㅠ

    (지금도 열심히 긁고 있습니다~ 아.. 괴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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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름답네요.

    슬슬 코스모스의 계절이 오나봐요. 저희 동네에도 코스모스들이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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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회색웃음 - 2009/08/24 01:25
    아. 어제 갔을 땐 다행히 모기가 없더군요^^;; 모기조차도 더웠는지 안보이더라구요^^ㅎㅎ

    아 ... 모기에 자주 물리 시구나 ㅎㅎ 전 물려도 헌혈했다고 생각하지 -_- 하면서 그냥 가만히 놔두면;; 가라앉아서 긁진 않아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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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재즈벌레 - 2009/08/24 09:33
    예^^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꽤 선선해 졌습니다.

    이제 마지막 더위도 서서히 물러 나는 듯 합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를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듯 해요..&



    날씨 좋은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그리고 새 주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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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II Fenomeno - 2009/08/25 00:37
    아주 집중적으로 물리거나 하진 않지만, 다들 물에 들어가 있으니 저만 물렸겠죠. 사실 물린 줄도 몰랐네요. 이미 8방 이상 물리고 나서야 알았는데, 처음에는 2mm 정도였던 것이 나중에는 지름이 4~5cm로 늘어났어요. ㅠ.ㅠ



    산 모기라 그런지 독하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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